라면을 끓이면서 "3분만 기다리면 된다"고 생각했는데,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4분이 지나 있다. 스마트폰 타이머 앱을 켜자니 잠금 해제하고 앱 찾고 시간 설정하는 과정이 은근 번거롭다.
브라우저 타이머가 편한 이유
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면, 브라우저 탭 하나 열어두는 게 스마트폰 타이머보다 빠르다. 설치도 필요 없고, 프리셋 버튼을 누르면 1초 만에 시작된다.
세 가지 타이머 모드
카운트다운 타이머
설정한 시간에서 0까지 줄어드는 기본 타이머다. 시간, 분, 초 단위로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, 프리셋 버튼(1분, 3분, 5분, 10분, 15분, 30분, 1시간)을 눌러 한 번에 시작할 수도 있다. 시간이 끝나면 알람 소리로 알려준다.
스톱워치
0에서 시작해 경과 시간을 재는 모드다. 운동 세트 사이 휴식 시간을 재거나, 업무 하나에 얼마나 걸리는지 측정할 때 쓴다. 랩(LAP) 버튼으로 구간 시간을 기록할 수도 있다.
뽀모도로 타이머
25분 집중, 5분 휴식을 반복하는 시간 관리 기법이다. 4회 반복 후에는 긴 휴식(15~30분)을 갖는 게 원칙이다. 집중 시간과 휴식 시간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서, 본인 리듬에 맞게 조정 가능하다.
TIP 뽀모도로 기법은 공부, 코딩, 글쓰기처럼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작업에 효과적이다. 25분이 너무 길면 15분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는 방법도 있다.
상황별 추천 설정
| 상황 | 모드 | 시간 |
|---|---|---|
| 라면/요리 | 카운트다운 | 3분~10분 |
| 공부/업무 집중 | 뽀모도로 | 25분 집중 + 5분 휴식 |
| 운동 세트 간 휴식 | 카운트다운 | 60초~90초 |
| 프레젠테이션 연습 | 스톱워치 | 발표 시간 측정 |
| 시험 모의고사 | 카운트다운 | 시험 제한시간 |
컴퓨터로 작업 중이라면 온라인 타이머 탭 하나 열어두면 된다. 프리셋 버튼으로 1초 만에 시작되고, 뽀모도로 모드까지 있어서 공부나 업무 집중용으로도 쓸 만하다.
3분 타이머 하나 맞춰놓는 것만으로 라면 면발이 달라진다.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타이밍이 결과를 바꾼다.